★ 173일 로은 ★

 

굿모닝 로은~

가습기 청소하고 조립을 안해놨더니

아침부터 가습기 팬을 물고 빨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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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미리 안해놓은 엄마 잘못이지 

부랴부랴 조립해서 넣어둠 ㅋㅋ

 

아..아파..............

로은이가 점점 내 머리끄댕이를 잡아땡긴다.

머리를 풀어도 당기고

묶어도 당기고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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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앞머리도 5가닥 뽑음..

 

엄마 너 낳고 

대머리 되기 일보 직전인데..

한가닥 한가닥이 얼마나 소중한데

그걸 뜯니...ㅠㅠㅠㅠㅠ

 

로은이한테 뭐라 하진 못하고

.....맴찢.........

 

 

로은이 최애 치발기

마마스템 몬스터 치발기

로은이 최애템. ㅋㅋㅋ

 

((마마스템 코끼리 치발기도 있으나

코끼리 귀가 너무 넓어서 

로은이는 입에 안들어 간다고 짜증냄 ㅠㅠㅠ))

 

이 치발기는

80일 무렵부터 사줬다.

 

로은이는 공갈을 안 무는 아이라서

손 빠는 대신에

치발기라도 물어라~

하는 마음에 사줌 ㅋㅋ

 

로은이 손이 자유롭기 전까지는 입에 잘 넣지도 못해

걍 손가락 빨게 놔두고

치발기는 고이 서랍에 넣어만 뒀다가

120일 이후에 혹시 하고 쥐어주니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엄청 물고 빨고 좋아한다.

 

예전에 옆 넓적한 부분만 빨아대더니

이제는 앞부분 까지 빠는 로은이 

 

소품 하나하나에도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알 수 있다.

 

난 아무것도 몰라용

기저귀가 한껏 젖어있길래

갈아주려는 순간

오줌을 싸버린 우리 이쁜이 

 

절묘하게 매트 사이 틈으로 싸 놔서 

매트 말리는 중..

 

공간이 좁아도 어쩔수 없어 로은아

니가 자초한 일이란다 ..

 

모른척 하기는 ㅋㅋㅋ

 

 

오늘따라

유난히 돌고래 소리를 많이 내는 로은이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잠들기 전까지 

이래 소리를 지른다 ㅋㅋㅋㅋ

((다행히 목이 쉬진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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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중간에 아빠? 한거야 ??????????

엄마 아빠만 들리는 이 신기한 현상

 

로은이 "아빠" 한다고 동영상 보여주니

 

내 동생은 "아빠"는 누나만 하는 것 같다며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나는 거짓말쟁이가 되었다.. ㅋㅋㅋㅋㅋ

 

 

이리봐도 이쁘고 저리봐도 이쁘고

오늘은 신기하게도

로은이가 토를 많이 안했다.

 

그래서 옷 갈아입히는 것도 

아침 이유식을 하고 난 뒤로는 한번도 안 갈아 입힘 ㅎㅎㅎㅎ

신생아 이후로 처음인듯? ㅋㅋㅋ

.

이제는 엎드려 있는 것 보다

기어가는 자세로 있는 시간들이 많아져서 그런가 ?

.

아무튼 토를 안하니 이제야 살 것 같다 ㅋㅋㅋ

 

오늘은 날씨도 선선해서 기분도 좋고~

 

이쁜이

잠자리 들기 전에 

책 한번 봐주고~

오늘은 모짜르트 음악을 배경삼아 책을 읽어줌 ㅋㅋㅋ

혹시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은 이 마음을 우리 로은이가 알까나?ㅋㅋ

 

그나저나

침은 언제까지 흘리는 거니?

 

요 며칠전부터 입가에 생겼던 침독이 저절로 없어져서 넘나 기쁜데

곧 다시 생길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뭘까..? ㅋㅋㅋㅋ

 

오늘은.

드디어 일주일을 오매불망 기다린 울 오빠 오는날 ♡

((앗!!!! 설마 로은이도 아빠 오는 날이라고 기분 좋아서 소리지른 건가??ㅋㅋ))

 

게다가

초밥이랑 닭강정도 함께 사온단다 ㅋㅋㅋ

언능 오ㅏ라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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