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마리 여기 있다

지은이 : 프레드릭 배크만

 

안녕하세요~

행복한 새댁 윰나입니다

 

저희 집 근처에는 시립 도서관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종종 책을 빌려 읽곤 해요.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는 건 정말 정말 큰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오늘은, 도서관에 갔다가 우리 달러 태교 겸 읽을 책을 골라왔어요.

책은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주제를 찾다 보니,

제 눈에 "브릿마리 여기있다,," 이 책이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읽기 시작한 책 소개합니다.

 

 

책의 도입부에서 나타난 브릿마리는

40년간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외에는 잘 벗어나 본적이 없는 63의 할머니 였어요.

브릿마리는 켄트라는 남편이 있는데, 켄트의 외도로 인하여 인생에 큰 변화가 찾아오게되죠.

자신이 홀로 쓸쓸히 죽는게 너무 싫었던 브릿마리는

고용센터를 찾아가 교양있게(ㅋㅋ) 일자리를 요구하게 돼요.

(읽는 내내 어찌나 브릿마리가 얄궃던지.. 고용센터 여직원분의 태도에 마음깊이 감동했죠ㅎ)

 

그리하여 보르그 레크레이션 센터 관리인으로 취직을 하죠! 두둥

 

'보르그'라는 이 작 은 소도시에서 펼쳐지는 브릿마리 홀로서기 이야기.

 

브릿마리가 "생쥐"라는 생물에 마음을 주는 순간,

얼마나 브릿마리의 일생이 외로웠을지..

브릿마리는 어쩌다가 자기 자신을 찾는 여행을 이리도 돌고 돌아 온 걸까.. 안쓰러웠던 것 같다..

다행히도 보르그의 아이들이 브릿마리에게 참된 안내자의 역할을 해 준 것 같아 뿌듯했다.

 

사람의 성격, 인생은 환경에 의해 참으로 많이 변하는 것 같다.

내가 아이를 품고 있는 입장에서 이 책은

우리 "달러"에게 나와 신랑이 만들어 갈 "부모"라는 책임감 안에 좋은 영향력을 지닌 가정의 울타리를 잘 만들어 주어야 겠다라는 소명감을 다시금 되뇌이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브릿마리에게 처음으로 본 파리의 모습은 어떤 것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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