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윰나♡

안녕하세요~

행복한 새댁 윰나입니다 ♡

오늘은, 

지난번에 먹었던 전주 소고기 청춘육촌 소개해드려요!

블로그에서 정육식당과 함께 하는 소고기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어요!

네비 찍고 가는데 외진 곳에 있더라구요!

들어가는데 자갈밭도 나오고 그랬어요~!

암튼,

청춘육촌이라 하여 

젊은 사장님이 계시나 했는데

정말 젊은 사장님이시더라구요! ㅎㅎ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메뉴판이 보였어요!

그 밑에 정육점과 같은 진열장이 있었구요!

너무 이른 시간에 방문했던 터라

소고기 종류가 몇가지 없었어요 ㅠ

어짜피 저는 갈비살을 좋아하기에 

갈비살이 있는 것 만으로도 만족을 하며 겟-!

한우 1+ 등급의 소갈비살이예요!

블로그에 봤던 것 처럼 

다른 소고기집에서 먹을 때 보다는 약간 저렴한 것 같아요!

1+ 등급의 한우이니 

먹어보지 않아도 벌써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안에 들어오니 메뉴판이 보여요!

고기 외에 식사로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네요~

어짜피 저희는 고기를 먹으러 간거였어서 !

식사 종류는 패쓰하고!

고기는 냉면과 함께 먹어야 하기에 

냉면만 따로 하나 더 주문했어요!

청춘육촌은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서 

상차림비 2,500원을 인당 계산하는 형태로 되어 있더라구요!

기본 상차림도 깔끔하니 괜찮았어요!

제일 군침도는 시간이죠 ?

첫 소고기 굽는 시간 ! ㅎㅎㅎㅎㅎ

얼마나 맛있을지 상상하며 지글지글 불판에 고기를 올려봅니다.

소고기 한점. . . ............

아.. 육즙 진짜 좔좔입니다!

역시 한우 A+ 등급인듯. 

그냥 입에서 살살 녹아요 아주 ..

.

.

사실 저는 소고기를 별로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임신하고 소고기가 그렇게 먹고 싶더니

이제는 소고기 매니아가 되어버린;;;;;;;;;

임신하면 진짜 입맛이 변하긴 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안먹던 회도 자꾸 땡기는 거 보면 ;;; ㅋㅋㅋ

진짜 신기한 인체의 신비입니다!

하..

그동안 내가 왜 이렇게 맛있는 걸 안먹었을까????;;;;

후회되는 요즘입니다!

추가로 주문한 물냉면이 나왔어요!

물냉면은

여느 고기집에서 맛보는 그런 맛이었구요!

얼음 동동 띄워진 시원한 물냉에 소고기 얹어먹는 그맛 아니겠어요 ? ㅎㅎㅎ

요렇게요! ㅎㅎㅎㅎㅎ

맛있게 자~알 먹었어요!

기본 상차림에 나오는 도라지무침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더덕+삼겹살 조합을 너무나 좋아하는데

기본상차림에 도라지가 나오니 

소고기에 겸하여 같이 먹으니 이것도 맛있더라구요! ㅎ

차를 끌고 와서. 아이가 있어서.

연애할때는 그렇게 먹던 술을 

이번에는 한입도 안대고 와서 너무나 아쉬웠지만,

일주일의 피로를 싸악~ 없애주는 즐거운 외식이었어요! ㅎㅎㅎ

물론 

우리 천사 로은이가 유모차에 얌전히 앉아 있어줘서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점심이었구요! ㅎㅎㅎ

로은아~

너무 고맙다잉♡

고기 다 먹고 

나가기 전 찍은 우리 모녀사진이예요 ㅎㅎㅎ

로은이랑 함께 지내는 시간시간들

너무 빠르게 지나는 것만 같아 아쉽기만 하네요 

그래도 

우리 로은이가 행복하다면 그것만으로도 엄마아빠는 후회없을 것 같아요! ㅎㅎㅎ

아이가 태어나고 

자신이 몸소 겪으며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되듯...

(( 이게 인간의 순리 인 것 같아요 ㅎㅎ ))

오늘도 이른 육퇴를 하고 

맥주 한잔하며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됩니다 .

다들 즐거운 불금!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