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새댁 윰나 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먹었던 송천동 먹자골목 입구에 있는 "5.5닭갈비"집을 소개해드려요~

저는 춘천에서 7년간 거주를 했었기 때문에 춘천닭갈비를 정말 많이 먹었는데요..

임신하고 나서 계속 춘천닭갈비가 생각이 나는데..

전주에서 춘천까지 가기는 엄두가 안나고ㅠㅠㅠ

계속해서 송천동 근처 닭갈비집을 찾아 헤맨것 같아요ㅠㅠ

 

그러다가 지난번에 방문했던 5.5닭갈비집이 춘천에서 먹던 닭갈비와 비슷해서

너무 반가워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남편이랑 저랑 둘이 갔기 때문에

닭갈비 2인분(매운맛)을 주문했어요^^

(닭갈비 먹고 볶음밥까지 먹기위해 사리는 보류..ㅠ)

 

5.5 닭갈비

 

기다리던 닭갈비가 나왔어요!

저희는 매운맛이 일반 매콤한 정도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많이 맵더라구요..ㅠㅠ

다음번에는 보통맛으로 시켜야 겠더라구요ㅠ

 

너무 매워서 사장님께 다시 여쭤보니, 보통맛도 매콤한 매운맛이라고 하니,

보통의 입맛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보통맛"으로 추천드려요!

 

 

와구와구 닭갈비를 먹어치우고~

배는 불렀지만,, 닭갈비에 볶음밥을 빼놓을 수는 없어서 볶음밥 1인분을 시켰어요 ㅎ

 

 

매운 입안이 볶음밥으로 중화되는 기분이더라구요 ㅎ

볶음밥 까지 너무 잘 먹었네요!

 

아참!

그리고 이 집의 특징은 "막걸리" 와 "식혜"가 서비스로 제공된다는 사실이예요!

너무 신기해서 주인장님께 여쭤보니, 가게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더 대접해드리고 싶은데

뭘 할까 고민하다가 이걸 서비스로 내기로 결정하셨다고 하시네요

 

덕분에 임신중인 저 때문에 소주 한병을 시키기엔 많고, 안먹자니 애매했던 남편이

막걸리 2사발을 먹고 엄청엄청 만족해했어요~^^

 

식혜도 매일 저녁마다 직접 담구신다고 하시니 가시면 한번 맛 보세요~

진짜 집에서 만든 식혜 맛이더라구요 ㅎ

맛있어요! 

 

주말에 너무 배불리 포식하고 맛있는 저녁 잘 먹었네요~

송천동에서 닭갈비 먹고 싶어하시는 분들께

5.5닭갈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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