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2일 로은 ★
오잉?
오늘은 다른날과 다르게 뾰루퉁한 표정의 로은이.
여전히 눈은 많이 부어 있구나 ㅋㅋㅋㅋㅋㅋ
.
.
로은이를 안아들어보니 땀에 옷이 축축하다ㅠ
아침부터 더웠구나 우리 아가 ㅠㅠㅠ
옷 바꿔줘야지.
얇은 옷으로 바꿔 입히니
금세 기분이 좋아진 로은이 ㅎㅎㅎ
그래 ,
아침엔 역시 방긋방긋 웃어야 로은이지 ! ㅎㅎㅎ
첫 번째 낮잠을 재우기 위해 방으로 들어왔는데,
오늘은... 어제와 다르다 .
로은이 모하는거지 ?
자꾸 다리를 올곧이 세우려 하는?
.
.
그만하고 자자 로은아 ㅋㅋ
한숨 자고 일어나 이유식을 먹고 한바탕 목욕을 시키고
분유까지 먹였당 ㅎㅎㅎ
옷을 입혔는데,
드디어 작아진 옷이 생김 ㅋㅋㅋ
평균에 비해 작긴 하지만,
그래도 크고 있구나 로은이 너어~♡
로은이 열이 많은 타입인가보다 ..
살이 축축...........;;;;;;
오빠 체질을 닮은듯 ;;
만지면 만질수록 살갗이 축축하다
때 이른 나시 바디슈트를 입혔다.
이걸 입혀도 축축......;
흑ㅜ
살성은 엄마를 닮지 로은아 ~
로은이 크면서 많이 힘들겠답....ㅠㅋㅋㅋ
대..박
아침에도 어제와 다른 느낌이었는데
갑작스레 다리를 가슴쪽으로 끌어당기더니 앉으려 한다 ㅋㅋ
로은이는 대체 몇 단계를 건너뛰려는 거야 ;;;;;
아직 혼자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 아이가
계속 다리를 앞으로 하니
오늘 머리만 몇번을 바닥에 찧은지 ;;;
천천히 하거라 로은이
성격이 급하군 ㅋㅋㅋ
역시 사진은 흔들려야 제맛이쥬~?
엄마랑 로은이랑 한컷!
로은이가 너무 더워하는 것 같아
미루고 미루던 선풍기 청소를 했다.
아침에 분유포트기에 식초 넣어 소독한 물로
선풍기 분해하여 싹~ 씻어줬다
묵은때가 쫙쫙 빠지는 구나 ! ㅎㅎㅎㅎ
로은아,
선풍기로 며칠만 더 버텨보자꾸나 ㅎ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행복해 하는 로은이를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엄마다.
.
.
내가 잘 몰라 로은이 발달에 필요한 자극을 제때 제때 잘 못주는건 아닌지.
애정이 부족한 건 아니지.
항상 고민하고 걱정이 된다.
그래도 이렇게 웃어주는 로은이를 보며
그래, 로은이가 행복해하면 그걸로 됐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말자.
나를 다독인다.
가습기 청소 한다고 분해해 둔 부품들 ㅋㅋㅋ
그나마
요 며칠은 가습기를 안 틀어도 습도가 50% 이상은 유지되는듯?
일이 하나 줄어들었다 ㅎㅎㅎㅎ
매일 물 채우고 물 버리고, 청소하고 이것도 일이었는뎁 ㅋㅋㅋ 다행쓰
마지막 수유 전
오늘 자꾸 앉으려고 하길래
얼마나 잘 앉아있으려나 해서 앉혔는데
생각보다 길게 앉아있어서 너무 놀란.. ㅋㅋㅋ
자꾸 요가동작을 해서 문제지만
허리힘이 점점 쎄지고 있는게 맞긴 한가 부다.
곧 앉겠다.
어제 낳은 것 같은데..
정말 신기해..
오늘도 우리아가 너무 고생했당 ㅎㅎ
한단계 한단계 발전하는 우리 로은이 보면서
너무 대견하고 기특하당 ㅎㅎㅎ
뒤집고 기고 앉고
이건 본능인가..?ㅎㅎㅎ
암튼
쑥쑥 자라는게 보이니 나도 좋다 ㅎㅎ
제법 이제는 몸무게도 나가는 것 같고 ? ㅎㅎㅎ
로은아,
요즘 감기가 또 유행이라고 하니
우리 둘다 몸조심! 하자~ㅎㅎ
(다행히 우리집은 아직 에어컨이 설치 안돼서 난방병 걸릴 일은 없어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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