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일 로은 ★

 

 

소고기고구마애호박 미음 좋아용

 

로은이가 이번에 만든 미음은 너무 맛있나보다.

진짜 주는 대로 넙죽넙죽 받아 먹는 걸 보니 ..

그래서 식판이며 옷이며 깨끗-

.

.

그럼 그동안 맛없어서 안먹은건가...????;;;

 

넙죽넙죽- 잘 받아먹는 로은

근데 오늘 표정 무엇????

귀찮아서 그러는 건가 ????

저 자세가 편한 건가????

 

로은이만 알 수 있겠지 ㅋㅋㅋ

엄만 모르겄다~

 

깨끗

우왕..........

깨끗하게 비운 이유식 용기를 얼마만에 보는 건가 ...?ㅋㅋㅋ

너무너무 뿌듯하다 ㅎㅎㅎㅎㅎ

심지어 더 달라고 했다는!!! ㅋㅋㅋ

 

기특기특

 

로은이 흰머리

로은이를 씻기고 

앉아서 놀고 있는 로은이 머리 사이로

로은이의 하나뿐인 흰머리가 빠져서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결국 빠졌구나 .. ㅎㅎㅎ

그때 안 뽑길 잘 했어! ㅋㅋㅋ

 

오잉?

로은이 밥 먹이고 로은이랑 노는데~

오잉?

로은아!

잠깐만!!!!!!!

 

입안에 하얀게 스치듯 보이길래 

유심히 다시 보니

.

.

어머나..

로은이 이 난다 !!!! ㅎㅎㅎ

 

6개월쯔음에는 아래 유치가 난다 했는데 

그 동안 이 앓이 같은 보챔도 없고 해서 

아직 멀었나 보다 라고만 생각했다.

 

우왕

우리 아가 이나는 구나! ㅎㅎㅎㅎ

 

전직 치위생사 엄마이니 우리 아가 충치 안 생기게 엄마가 노력해볼게~♡

 

엄마가 미안

너무 감격스러운 나머지 

자꾸자꾸 보고만 싶은데

로은이가 혀로 앞니를 가리길래

 

에라 모르겠다 -0-

로은이 울려버림 ㅋㅋㅋㅋㅋ

울리니깐 잘 보이군! ㅎㅎㅎㅎ

 

허허

신기하다 진짜!! ㅎㅎㅎ

 

 

잡고 서는 아기

낮잠 2 를 재우러 애기침대 입성.

로은이가 날 한번 쳐다보더니 

침대 기둥을 잡고 으라챠챠! 일어남 ㅋㅋㅋ

 

일어나는 건 1주 전부터 했지만

한발 한발 이제는 걸음도 떼는 구나 .

 

근데 ..

너 너무 빠른 거 아냐 ?

로은이 너 아직 태어난지 6개월밖에 안됐어 ;;;;;;;;;;

 

진짜 조만간 걷는다 소리 나올 것 같다 .

 

천천히 해도 돼 ..

엄마한테는

빠르다고 좋을 건 하나 없는 것 같은뎁 .........-..-;;;

 

점점 로은이한테 눈을 뗄 수가 없어진다;;;; ㅋㅋㅋ

= 내 시간이 점점 없어진다 ㅠ_ㅠ

 

 

사과 간식

오늘 간식으로는 사과를 줘봤다.

지난번에는 처음 먹이는 거라 사과를 삶고 갈아 줬더니

얼마 안 먹고 거부를 하길래 

오늘은 그냥 생 사과를 줘봤다.

 

첨엔 내가 수저로 긁어서 줬는데

넙죽넙죽 잘 받아 먹길래

혹시하고 사과 덩어리를 쥐어주니 

우리 로은이 잘 빨아먹음 ㅋㅋㅋㅋㅋ

 

엄마 일거리 덜어줘서 고마워, 우리딸 ♡

 


 

오늘은 진짜 너무 신기했던 로은이 첫니 나던 날 !

난 그동안 직업 때문에 수많은 유치와 영구치를 봐왔지만,

역시 내 아이의 첫 유치는 

올라온다라는 의미만으로도 

감동적이었다.

 

잘 크고 있구나 라는 뿌듯함과

영구치 관리는 본인 의지겠지만,

지금의 유치는 엄마의 관리가 절대적일테니

큰 책임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하루였다.

 

로은아.

이제 너도 씹는 즐거움을 조만간 느끼게 되겠지?

우리 아가

점점 사람다워 지는군! ㅋㅋㅋㅋ

 

6개월이 되면 이제 엄마가 준 면역력이 거의 다 떨어져서

감기에 잘 걸린다고 하던데..

지금까지 아픈 적 없었던 것만큼

 

우리 로은이 스스로도 세균이나 바이러스랑 잘 싸워서

면역기능을 잘 형성하길 바랄게!

 

우리 아가는 강한 아이라서 잘 넘어갈 거라 믿고,

엄마아빠가 늘 응원할게!

 

로은아,

너는 엄마아빠의 귀중한 보물이란다.

우리 아기

엄마아빠가 많이 사랑해 ♡

 

https://jjonda.tistory.com/67

 

각막 상처 / 이유식 사과퓨레 처음 접한 날

★ 186일 로은 ★ 오늘 아침도 열심히 열심히 기고 있는 로은이. 기기 기고 기고 또 기고 ... 그러니 발이 남아날까..? 어느새 쓸린 피부는 영광의 상처가 되는구나ㅋㅋㅋㅋ 앉아있는 로은이 뒷통수 사이로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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