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6일 로은 ★

 

오늘 아침도 열심히 열심히 기고 있는 로은이.

 

기기

 

기고 기고 또 기고 ...

그러니 발이 남아날까..?

어느새 쓸린 피부는 영광의 상처가 되는구나ㅋㅋㅋㅋ

 

흰머리????

앉아있는 로은이 뒷통수 사이로 뭔가 반짝반짝 거리길래 

먼지인줄 알고 떼어주려고 자세히 보니ㅠ

흰머리 한가닥이 있더라 .

 

아니;;;;;

조그만한 것이 벌써부터 흰머리가 나면 어째 ..

로은아, 요즘 스트레스받아????? ;;;;; ㅎㅎ;;;;;;

 

뽑으면 아플테니 그냥 길러보자 ㅋㅋ

 

 

사과 처음 먹는 너 ㅋㅋㅋ

 

오후 이유식으로 처음으로 사과 퓨레를 줘봤다. ㅎㅎ

처음 먹이는 사과는 혹시 모를 반응 때문에 쪄서 주는게 좋다고 하여

전날 저녁 열심히 찌고 갈고..

얼마나 맛있게 먹어줄까 기대하고 줬는데 ㅠㅠ

 

대. 실. 패 ㅠㅠㅠㅠㅠㅠㅠ

찌는 사과는 달콤과 신맛이 함께 느껴지던데 

로은이는 아마도 신맛이 더 느껴지나부다 

온 얼굴로 신맛을 표현하는 중 ㅋㅋㅋㅋㅋ

 

엄마는 로은이 표정이 왜 이리 웃긴지 ㅋㅋㅋ

 


★ 187일 로은 ★

 

 

오늘은 늦추고 늦추던 6개월 영유아 검진을 했다.

4개월째에 가서 검진을 하려하니,

이런 검진은 가급적 기간 마지막 때에 하는 게 좋단다.

 

너무 어리면 발달사항 체크하기가 긴가민가 하기 때문이라 하셨다.

 

그래서 6개월 예방접종을 하러 간김에

영유아 건강검진도 함께 진행했는데..

 

결과가...ㅠㅠ

 

로은 검진 결과

우리 로은이 좀 더 잘 먹자..

분발하자!!!!

 

그래도 양호 뜬게 어디냐~~~

싶다가도

하위 30퍼라니 

마음이 애 닳는다 ㅠㅠㅠ

 

요즘 그래도 나름 잘 먹는다 생각했는데

다른 또래에 비해서는 아직 한참 모자라나 보다.

 

머리둘레만 선빵해군 ㅋㅋㅋㅋ

 

그래도 !

예방접종 맞고도 

아무렇지 않아하는 내 딸 ㅋㅋ

 

그래 

면역력 하나는 끝내준다 !!! ^-^♡

 


 

★ 사건발생 / 각막상처 ( 188일 로은 )★

 

집에 새로운 가구를 들이던 날.

가구가 들어와야 하기에 거실에 있는 매트를 다 치워 반나절정도 로은이를 안고 있었다.

 

오후 5시쯤.

안고 있던 로은이가 휙! 하면서 손을 휘둘렀는데

그만 로은이 손톱에 내 각막이 떨어져나갔다 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뿌연 것 같은? 느낌에 이물감이 자꾸 들어서 거울을 보니

각막 상처가 거울로도 보이는 상태.

 

일요일이라 안과는 문 연곳이 없었고,

응급실에 전화를 하니

보통 심한상처가 아니라면 크게 문제될 것 같진 않다고 하셔서 응급실은 가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눈이 시리고 충혈도 심해지는 듯 하여

빨리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아침,

 

시력이 너무너무 이상했다.

꼭 난시가 엄~~~청 심했을 때처럼

숫자가 또렷이 안보이고 숫자 그 밑으로 크게 잔상이 남는 정도로 왼쪽 눈이 불편했다.

 

아.. 큰일났다 싶어

안과 오픈시간에 맞춰 안과 방문.

 

안과 진료를 받았다.

결과는 각막에 상처가 난 것은 물론이고, 

상처로 인해 각막에 염증이 생겼단다..ㅠ

그러면서 아이 손에 의해서 찔리면 대게 염증은 안생기는데 의외라고 ...ㅠㅠㅠㅠ

 

우리 로은이 손이 너무 더럽나??????ㅠㅠㅠㅠ

 

 

각막 염증 치료

 

결국 처방

각막에 상처가 나게 되면 눈을 깜빡깜빡하면서

쓸리게돼 아무는 게 더딜 수 있기 때문에 

보호용렌즈를 끼고 3일정도 경과를 봐야 한다 하셨다.

그리고 3일치 약 처방과 넣는 항생제 안약 2개도 함께 처방해주셨다.

 

라색을 했던 눈이기 때문에 더 조심스럽다.

가급적 빨리 낫길 바라며..

 

저지레 시작

안과 다녀오고 

우리 로은이 저지레 시작하는 거야? ㅎㅎㅎ

이제는 빨래도 엎을 줄 알고 ~~ 

 

엄마 일을 두번하게 해줘서 고맙 

덕분에 살 빠질 것 같아 ㅋㅋㅋ

 

 

찾았다 원인!

하.

찾았다 원인.

내 눈이 왜 염증이 생겼는지 ㅠㅠㅠ

 

우리 로은이 손좀 보소...

염증이 안생기는게 더 이상하겄는디...;;; ㅋㅋㅋㅋㅋ

 

엄마가 더 자주자주 손 닦아줘야겠다.......ㅋㅋ

 

우리 로은이

이렇게 더러운 손이었는데도

안 아픈 것만으로도 엄마는 감사하넹 ^^;;;;; ㅎㅎㅎ

.

.

엄마 언능 나으라고 

꿈에서라도 기도하거라 내 딸아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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