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새댁 윰나입니다♡
오늘 밤 부터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어요~~
저녁 쯤 되니 하늘도 우중충~~~하니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어요!
비오는 날엔
이상하게 전과 막걸리가 생각나죠 ? ㅎㅎ
오늘은 바삭한 김치전 만들기 시작해 볼게요!
잘 익은 김치를 숭덩숭덩 짤라주세요!
도마와 칼을 사용하면 도마에 김치국물이 배어 잘 안지워져요 ㅠㅠㅠ
김치 자를 땐 가위가 최곱니다!
잘게 썬 김치에
김치국물 1 국자와 먹다 남은 참치가 있어서 참치도 넣었어요! ㅎ
저는 냉장고 파먹기를 좋아해서
남는 야채나 재료를 그냥 막 넣어줍니다 ㅋㅋ
부침가루를 넣어주세요!
여기에 튀김가루도 있다면 부침가루 : 튀김가루 비율을 1:1 이나, 2:1 비율로 넣어주면
좀더 바삭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저희 집에는 부침가루만 있어서 오늘은 부침가루만 넣었어요!
Tip
물을 섞을 때는 가급적 찬물로 섞어주세요!
집에 얼음이 있다면 얼음물이 가장 좋구요
정수기 찬물도 괜찮아요!
미지근한 물보다는 찬물을 넣어주셔야 더 바삭한 김치전을 맛볼 수 있어요!
식용유는 좀 많다~ 싶을 정도로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식용유가 너무 적으면
반죽이 기름을 다 먹어버려 눅눅한 전이 되어 버려요 ㅠㅠ
첨부터 과감하게 한.. 세바퀴 정도 둘러서
최대한 얇게~ 반죽을 펴서 부칩니다.
* 전이 타지 않게 중간~약불 사이로 놓고 부쳐주세요!
Tip
이때 가위데 부분을 도넛모양으로 비워서 부치면
테두리 부분들이 많이 생겨서 동그란 전보다 더 바삭한 김치전을 만들 수 있는데
귀차니즘으로 ㅠ 오늘은 그냥 동그랗게 부쳤어요! ㅎㅎㅎ
위에 보이는 것처럼 걸죽한 반죽이 빨갛게 익은 게 보일 때 뒤집어 주면 돼요 !
너무 미리 뒤집으면 전이 찢어져 버리기 때문에 충분히 익힌 후 뒤집습니다!
오늘 저녁상 만들어졌어요! ㅎ
바삭한 김치전과 갈비찜, 총각김치가 있으니 배 든든히 먹었어요 ㅎㅎㅎ
결국 참다 참다 반주를 하게 되었다능...ㅠ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오는 날.
비 소리와 잘 어울리는 지글지글 전 부치는 소리 들으며
저희 처럼
집에서 소소하지만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
.
.
진짜
이런게 결혼의 큰 행복 아니겠어요 ? ㅎㅎㅎ
다들 맛나게 전 부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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