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5일 로은 ★
오늘 아침 로은이.
오늘도 어김없이 부은 얼굴로 날 반긴다.
오잉? 오잉?
한손 뗀거야 !?
이제 혼자 앉을 수 있어 ???? ㅋㅋㅋ
너무나도 짧았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두 손을 뗀 기특한 로은이.
로은아,
코 안아프니 ?
너 코에 이유식 꽤 들어간 것 같은데 ???????????
어쩐지 연실 기침을 해대더라..
덕분에 바닥 청소 예약..
아시면 이거 그만 주시면 안돼요?
네~!??????
엄마???????
.
.
그래 알았어
이제 그만 먹자;;; ^^;;;;;;
이유식 치우니 이래 기분 좋단다 ㅋㅋㅋ
그래,
엄마가 만들었지만,
엄마가 먹어봐도 진짜 맛없더라 ;;;;;ㅋㅋㅋㅋ
이제 소고기 + 아욱 은 안할게~~ ㅋㅋㅋ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밑으로 다 버리고 있었구먼~?! ㅎㅎㅎㅎ
너무 하군. 이로은 ㅋㅋ
대박.
로은이 씻기고 뒷정리 하고 오니
혼자 앉아서 날보며 웃고 있던 로은 ♡
부랴부랴 사진 찰칵찰칵 찍는데
금세 휘리릭~ 옆으로 넘어져버려
머리 쿵! 했지만...
첫술에 배부르랴~
너무
기특하다 기특해!! ㅎㅎㅎ
어렸을 땐 피셔프라이스 아기체육관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소리와
장난감을 만지작 거리는 것 만으로도 20분 정도는 거뜬했는데
뒤집기를 하고 나니
이제는 잘 누워있지도 않으려 해서
이 피셔프라이스 아기체육관은 처분했다.
아이존 아기체육관은
시조카가 쓰던 건데 시조카도 오랜기간동안 좋아했다며 물려주셨다.
아니나 다를까.
앉기 시작한 오늘,
갑자기 로은이가 너무 좋아한다. ㅋㅋㅋ
밑에 장난감도 만지작 해 보고
위에 나오는 불빛에 눈이 움직인다.
첨에 로은이가 별로 안 좋아하길래 쓸일이 없겠다 싶었는데
은근 오래 쓰게 될 듯한 느낌???? ㅎㅎㅎ
노래도 제법 많고 불빛도 번쩍번쩍!
아이의 흥미를 제법 끌만한 요소를 두루 갖춘 것 같다.
한껏 놀고나더니...
이건 또 뭐야 ㅋㅋㅋㅋㅋㅋ
로은아!
이제 앉아서 밖에도 보고 ㅋㅋㅋㅋ
사색에 잠겼네 ♡
너만의 시간.
엄마가 뺏지 않을게~~
오늘은 유독 로은이 푸푸가 심하다 ㅠ
옛날 어르신들 말씀에
아기가 침을 자꾸 뱉어내면 비가 온다라는 얘기도 있던데;;;
너무 놀랍게 오늘 저녁 전주엔 비가 왔다... ;;; ㅋㅋㅋ
진짜 무ㅓ지...????
이게 일리있는 말이었어?;;;;;ㅋㅋㅋ
아니..
그래도 그렇지
너 그러다 똥 싸겄어 ㅋㅋㅋㅋ
얼굴에 힘 준거 보소 ㅋㅋ
로은이가 누워있을 땐 언제 뒤집기 할까? 했는데..
어느새 혼자 앉을 수 있게 된 185일 로은이.
진짜
시간 빠르다 .
금방 너 걷는다 하겄어 ~~
로은아!
엄마 아빠 품을 언젠간 떠나겠지만
그 시기가 조금은 천천히 왔으면 싶네 .. ㅎㅎㅎ
우리 아가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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