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9일 로은 ★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는 로은이.
사실 엄마는 육퇴후의 시간이 너무 아까워
12시-1시까지 잠을 자지 않다가 새벽 6시만 되면 깨는 로은이를 보면
피곤이 쌓일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웃어주는 로은이때문에
힘이 불끈!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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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로은아~~ ^^
오늘도 엄마랑 재밌게 놀아보자~♡
오늘도 어김없이 10시쯤 이유식을 시작했다.
버리는게 많아 너무너무 아깝지만, 그래도 로은이의 발달에 더 좋다는 자기주도이유식을 시켜줬다.
어짜피 내가 먹여도 반은 흘리기에
마음 놓고 로은아~ 니가 맘대로 먹어봐 ㅎㅎㅎ
하는 심정으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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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스푼이 내동댕이 쳐졌지만.. ㅋ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1-3시쯤 이유모를 짜증을 부린다.
오늘도 그냥 산책삼아 쓰레기 버릴 겸 로은이를 안고 길을 나선다.
유모차도 잘 타는 로은이지만
요즘들어 내가 안고 싶고, 안아주고 싶고 해서
아기띠를 매고 밖을 나섰다.
오늘도 귀염둥이 우리 로은이는
바깥 나들이가 좋은지 오늘도 눈이 휘둥그레~ㅎㅎ
갑작스레 로은이가 분유를 거부한다.
4시간만에 먹여도 거부하길래 나뒀으나
6시간만에 먹여도 거부하네..
로토토에 앉혀놓고 혼자 먹어보라고 쥐어줬으나
역시나 갖고 놀기만 한다.
그래도 혼자 분유병도 잡을 줄 알고
다컸네 다컸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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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엄마가 어르고 달래 130ml 먹이기 성공!
오늘은 심심해하는 로은이를 위해
깜짝볼을 개시했다.
깜짝볼은 오빠 회사 상사분께서 로은이에게 선물 해 주신 장난감인데
이제서야 개봉을 해 본다.
깜짝볼은 언어발달, 감각개발, 탐견&탐험, 운동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공이 스스로 굴러다닌다고 하니 로은이가 신기해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언능 꺼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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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은이 너무 좋아하는 거 아냐 ?
깜짝볼에 눈을 못 뗀다. ㅋㅋ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꺼내 줄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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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워낙 예측하기 어렵게 공이 왔다 갔다 하기에
로은이 얼굴에 맞을까 노심초사 하게 된다. ㅠ
밤잠 자기 전
가장 신체발달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시간이다.
오늘은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썩들썩 ~
아마도 무릎을 떼기 위한 과정이 아닐까 예측해본다.
로은이가 진짜 곧 기겠구나! ㅎㅎㅎ
우리 아가
너무 대견하고 너무 대단해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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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몸짓 발짓 하나에도 감동을 받는 도치맘 ... ;; ㅋㅋㅋ
오늘의 육퇴는 꿀맛같다.
로은이도 재우고, 집안 청소, 이유식 만들기, 설거지 등등
다 하고 났지만 8시 30분 밖에 안됐네 ㅎㅎ
비록 저녁밥은 못 먹었지만
맥주 한캔에 오늘의 피로를 풀어본다 ㅎㅎ
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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