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로은이 기록 시작.

 

머리쿵방지쿠션

로은이는 항상

아침에 눈을 뜨고 기분이 좋다.

일어나자마자 엄청 많이 웃는 로은이 ;)

 

이 틈을 노려 !

어제 울구불구 난리 났던 머리쿵방지 쿠션을 다시 메줬다.

 

웬걸.. ㅎㅎㅎ

역시 로은이는 아침형 인간인가 ??

기분 너무 조아 !! ㅎㅎ

 

 

하지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쿠션만 메면 

옆으로 기우뚱, 기우뚱 자꾸 넘어진다..

아무래도 머리쿵방지쿠션이 등에 있다보니

허리를 자기가 원하는 만큼 세우는게 쉽지 않은 모양이다.

 

머리쿵방지쿠션은 고이 서랍이 넣어두는 걸로...

 

** 많이 순한 편인 로은이가 이렇게 싫어하는 거 보면

머리쿵방지쿠션은 굳이... 필요없는 템인 것 같다.

 

 

단호박미음 첫 시작

 

오늘은 단호박미음을 처음 먹는 날이다.

어제 이유식을 만들고 내가 조금 맛 봤는데 

내가 했지만, 초기이유식이지만, 너무 맛있다 !

 

나는 이유식을 만들때 그램을 정확히 재서 만들지 않고

그냥 내가 눈대중으로 대충 만들기 때문에 (로은아 미안!)

재료를 내 맘대로 많이 넣는ㄷㅏ. .... ㅋㅋㅋ

많이 넣는다고 아이한테 나쁜 건 없겠지 싶어서 ;;;;; ㅋㅋㅋ

 

꽤 단맛이 나는 단호박미음.

단맛 나는 이유식은 처음 맛보는 거라

얼마나 잘 먹어줄지 엄마로서 너무 기대했다는 .. ㅎㅎ

 

처음 이유식을 먹자마자 

로은이 표정 ㅎㅎㅎㅎ

 

'이게 모지 ?????'

.

.

로은아 맛있니 ?? ㅎㅎ

맛있는게 더 많은 세상이란다.

이건 새발의 피야! ㅎㅎㅎ

이런 단맛에 놀라기엔 이르다규!! ㅎㅎ

 

 

깨끗히 비운 로은이

 

엄마는 이럴때 행복해!

앞으로도 쭉- 잘 먹어주길 바래!

버리는 게 아직은 많지만, 조금씩 조금씩 늘고 있다! 기특해!!

.

.

아직은 앉는 게 서툰 로은이라

이유식을 내가 안아서 먹이는 중..

 

언제쯤 범보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을까 ??

이것도 조만간이겠지? ㅎㅎ

 

씻자!

이유식을 먹으면 

항상 온 몸이 미음 범벅이 되므로 ..

항상 씻겨줘야 한다 .

 

옷을 벗기자마자 

 

발가락이 입으로 가는 구나 ! ㅎㅎ

발가락을 먹더라도 씻고 먹을까 우리아가 ?

 

 

아기천사 로은

다 씻기고 발가락 빠는 시간을 줬다.

 

맘껏 먹으렴 ㅎㅎㅎ

 

이내 웃어주는 우리 아가 ^^♡

 

오늘은 오른쪽 쌍커플이 생겨서 더 이뻐졌네 ? ㅎㅎㅎ

쌍커플이 있다 없다 반복한다.

이러다 생길까? 없어질까? ㅎㅎㅎ

궁금해진다.

 

 

 

 

 

오늘은 로은이가 속이 안좋은지 

왈칵왈칵 토를 많이 했다.

옷을 몇 번을 갈아입혔는지 .. .

 

그리고 오늘은 

분유를 먹이는데 로은이가 발작을 일으켰다.

더 어렸을 때도 부르르르 온 몸을 떨어 내가 어찌나 당황했던지 ..

그 때 당시 찾아본 바로는

 

아직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근육이 불안정?하여 떨릴 수 있다고 한다.

.

알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불안하고 무서웠던...ㅜㅜ

그 뒤로 괜찮아져서 한시름 놓았지만...

 

그래도 이내 이렇게 웃어주는 로은ㅇㅣ가 있어 다행이다 !

 

.

근데 로은아..

너 웃는거야 ? 우는거야 ???

엄마가 진짜 몰라서 그래 .. ㅋㅋㅋㅋㅋㅋ

 

 

 

로은이를 씻기고 

로은이를 울렸다.

 

내가 지은 표정이 정말 무서운가 ?? ㅎㅎ

로은이는 대번 우네 .. ㅋㅋㅋㅋㅋ

어,,엄마야 ~~~ 로은아 이제 울지말고 자자 .. ㅎㅎㅎ

엄마가 미안!

.

.

오늘 하루도 쉴 틈 없이 지나간듯 하다 .

하루하루 커지는 로은이와 

더 행복하기 ♡ ^^♡

 

p.s : 내 사랑도 언능 이 행복에 합류하자 ♡

 

 

 

 

https://jjonda.tistory.com/42

 

163일 머리쿵방지 쿠션

로은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어느덧 163일이나 되었다. 오늘 아침 , 로은이는 일어났지만, 나는 너무 졸린 나머지 잠을 청하다 문득, 로은이가 아무 소리가 안나길래 눈을 떠보니.. 휴지는 조각조각 나 있고, 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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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은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어느덧 163일이나 되었다.

 

오늘 아침 ,

로은이는 일어났지만, 나는 너무 졸린 나머지 잠을 청하다

문득, 로은이가 아무 소리가 안나길래 눈을 떠보니..

 

저지레 시작..

휴지는 조각조각 나 있고,

로은이는 침대 위로 올라갈대로 올라가서 충천기 선을 물고 있었다는...ㅠㅠㅠㅠ

벌써 우리 로은이 이렇게나 많이 컸구나.. ㅎㅎㅎ

 

 

발 빠는 로은

로은이 아침 첫 수유를 하고

무릎에 내려 놓으니 

오늘은 발가락을 빠는게 아닌가 ... ㅋㅋㅋㅋㅋ

 

불과 며칠전만 해도 손가락만 빨길래

로은이는 언제 발가락 빨꺼야 ? ㅎㅎ 라고 물어봤는데 ㅋㅋㅋ

 

낮시간에도 빤다..

계속 빤다..

무아지경으로 빤다..

 

 

진짜 눈뜨면 커져있고 눈뜨면 커져있는 것 같다. 

 

 

뭐 보니?

 

로은이를 데리고 거실로 나와

나는 부엌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우리 기특한 로은이 ;)

 

'엄마 밥 먹을 동안 명상에 잠겨 있구나 ! ㅎㅎ'

.

.

이 자세로 내가 밥을 다 먹을 때까지 있었다는 .. ㅋㅋ

 

아직은 뭐가 뭔지 모르는 로은이

하도 머리를 쿵쿵 박길래

예전에 은진 이모가 사준 머리쿵방지 쿠션을 등에 메줬다. ㅋㅋ

 

'오~ 아직은 괜찮은데 ?

로은아, 너 엄청 귀엽다 !! ㅎㅎ'

 

머리쿵방지쿠션 싫어요!

' 아,,, 아니구나... ㅋㅋㅋㅋ

우리 로은이 엄청 싫어하네..

게다가 자꾸 뒤뚱뒤뚱 넘어간다 .. ㅋㅋㅋㅋ

이건 로은이 못하겠구나.... 

택도 아직 안 뗐는데 말야 .. ㅋㅋㅋㅋ' 

 

이렇게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다.

로은아, 로은이가 있어서 엄마가 요즘 참 행복해 ♡ 

 

또.. 오늘은 어버이날이었는데 (벌써 내가 어버이라니.. ㅋㅋ 믿기지 않지만!)

우리 로은이가 아무것도 안해도 

엄마는 벌써 선물을 받은 기분이란다 ;)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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