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일 로은 ★
로은이가 생후 200일이었던 날은
아빠가 저~멀리에서 열심히 돈을 벌고 있는 날이었기 때문에 그냥 지나갔다.
200일 로은 일상 기록
하도 머리를 박길래 씌워준 머리보호대ㅋㅋ
그래도 가벼워서 생각보다 잘 쓰고 있는 ㅎㅎㅎ
'웃으니 - 엄마도 좋구나! ㅎㅎㅎ'
근데 왜 꼭 헬멧을 벗겨놓을때만 넘어지는건지;;;;
알수가 없다, 알수가 ..... ㅠ
오후엔 로은이 최애템 모빌 갖고 놀고 ㅋㅋ
모빌 인형 중에서도
로은이는 저 지렁이를 좋아한다 ㅎㅎㅎ
항상
지렁이 더듬이만 그렇게 빨아대는;;;; ㅎㅎㅎㅎ
이유가 뭘까? ㅎㅎㅎ
뒤집기를 하고 나서부터는
꼭 엎드려 자는 로은이.
오후 낮잠도 쿨쿨-
200일 동안 자알~컸다! ㅎㅎ
기특한 내 새끼 ㅎㅎ
두부 촉감 놀이
202일에 아빠 집 도착! ㅎㅎㅎ
아빠 오자마자 로은이 바깥구경한다고 정신 없었지 ? ㅎㅎㅎ
아침엔 전주 양묘장에서 수레국화도 보고~
점심엔 덕진공원에서 돗자리 깔고 여유로운 오후 보내고~ ㅎㅎ
집에 오자마자 로은이를 간단히 씻기고
촉감놀이 준비를 해본다! ㅎㅎ
사실 촉감놀이는 6개월쯔음부터 해주면 좋다!라고 해서
(뭐든 입으로 들어가는 때라 아이가 더 좋아한다고 한다)
며칠전부터 해야지! 했는데
혼자서는 도저히 엄두가 안나 남편 있을 때 후다닥 하기 ! ㅎㅎㅎ
오늘은 촉감놀이 재료는 '두부'이다!
사실,
촉감놀이를 시작하기 앞서
이 재료가 로은이한테 알러지가 있는지 먼저 미음으로 먹여봤어야 했는데 ㅠ
오늘 오후에 장보면서
충동적으로 촉감놀이를 시켜보고 싶어 재료를 사온거라 ..
먹여보지도 않고 바로 촉감놀이 돌입하게 되었다.
혹시몰라
두부를 팔팔 끓는 물에 데쳐줬다.
채에 받쳐 뜨거운 김과 물기 빼주기!
준비를 할 때만 해도 두 팩을 다 사용할 요량으로 다 끓였는데
생각해보니 로은이가 처음하는 놀이라 잘 할까? 싶어 우선 한 모만 해보기로 했다!
저렴할때 미리 사둔 버드시아 욕조.
촉감놀이 할 때 써볼까해서 꺼냈는데 너무 커서 NG.
그냥 비닐을 바닥에 깔고 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이게모지 ? 라는 얼굴로 달려들더니
이내 잘 안 만지려 했다 ㅜㅜ
오히려 촉감놀이라기보단 먹방에 가까운...;;;;;;
하도 먹어서 알러지가 올라오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걱정이 됐는데
다행히 이상없다 ! ㅎㅎ
5분 지나니
흥미가 떨어져 안만지려는 거
내가 앉혀놓고 두부를 손에 쥐어 주고 얼굴, 몸에 문질문질 해주니
다시 좋아하더라는 ㅎㅎㅎ
촉감놀이를 할때는 욕조에 앉혀서 많이들 하는데
로은이는 앉은자리에서만 놀아서 비닐만 깔고도 충분했다. ㅎㅎ
치우기 편하게 해줘서 고마워, 로은아♡
.
.
결국 10분의 촉감놀이를 끝으로
남은 두부는 우리 부부 몫 ㅎㅎㅎ
뭘 할까?? 고민하다
냉동실에 대패삼겹살이 있어
휘리릭! 신김치와 볶았다 ㅎㅎ
두부김치에 막걸리 한잔으로 육퇴 자축하기! ㅎㅎㅎ
두부 촉감놀이 좋네~~ ㅎㅎㅎ
로은이 덕분에 우리가 국산콩 두부 배불리 먹었다 ㅎㅎㅎ
국산콩이라 더 맛있구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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